지난주에 소문으로만 듣던 유성구 에어컨 설치 작업을 드디어 우리 집에서 진행하게 되었다. 우리 집은 대전 유성구 상대동 아이파크시티 아파트에 있는데, 작년에 여름을 지내보니 거실 스탠드 하나만으로는 방마다 냉기가 전달되지 않아 고생을 꽤나 했다. 특히 오후 2시만 되면 방 안 온도가 31도를 웃돌면서 가만히 있어도 땀이 주르륵 흘러내리는 지경이었다. 일반 벽걸이나 스탠드를 각 방마다 놓기에는 거실 바닥 공간이 너무 협소해지고 배관이 복잡해질 것 같아서, 이번에 큰맘 먹고 유성구 에어컨 설치 중에서도 가장 깔끔하다는 천장형 시스템에어컨으로 전면 교체를 결심했다.
유성구 에어컨 설치 공사 과정과 천장 타공 현장
작업 당일 오전 9시 정각에 기사님들 두 분이 장비를 챙겨서 방문하셨다. 유성구 어은동 한빛아파트 같은 구축이나 우리 같은 신축 아파트 모두 천장 속 공간 확보와 구조 파악이 먼저라고 하셨다. 진짜 놀랐던 건 천장을 타공할 때 미세먼지와 분진이 날리지 않도록 대형 비닐로 2중 3중으로 보양 작업을 꼼꼼하게 해주셨다는 점이다. 거실과 안방, 그리고 작은방 두 곳까지 총 4대의 실내기를 매립하기 위해 천장을 동그랗게 도려내는 작업을 거쳤다. 기사님이 작업하시면서 R-410A 친환경 냉매가 들어가는 배관을 천장 속으로 최소한의 경로를 잡아 안전하게 매립해주셨다. 벽걸이나 스탠드처럼 바닥에 거치적거리는 전선이나 배관이 눈에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는 게 시스템에어컨만의 가장 압도적인 장점이었다.
일반 에어컨과 비교한 시스템에어컨 비용 차이
많은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이 바로 비용일 것이다. 일반적인 벽걸이 에어컨 기본 설치 비용은 7만원부터 시작하고 스탠드는 8만원 선, 두 개를 함께 하는 투인원은 10만원 이상부터 기본 시공비가 매겨진다. 하지만 천장을 뜯고 배관을 전용으로 매립해야 하는 시스템에어컨은 거실과 방 숫자, 용량에 따라 전체 공사 비용이 몇 배로 올라간다. 우리 집은 거실과 방 3곳을 모두 연결하는 다중 시스템 방식으로 진행해서 비용 부담이 적지 않았지만, 인테리어 효과와 공간 활용도를 고려하면 충분히 값어치를 하는 선택이었다. 기사님은 천장 복원 작업과 도배 마감까지 신경 써서 봐주셨고 공사는 오후 5시가 조금 넘어서야 비로소 완전히 끝났다.
유성구 에어컨 설치 후 놀라운 냉방 효율과 전기요금 변화
설치를 모두 마치고 곧바로 시운전을 진행해 보았다. 진짜 감탄했던 건 냉방 효율의 차이였다. 예전 같으면 거실 스탠드를 켜고 방까지 시원해지려면 40분이 넘게 걸렸는데, 천장 4방향 카세트형으로 바람이 위에서 아래로 골고루 떨어지니까 실내 온도가 26도까지 뚝 떨어지는 데 딱 20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공기 순환이 워낙 원활하게 잘 되다 보니 설정 온도를 낮게 해두지 않아도 금방 쾌적해졌다. 실제로 지난달 전기요금을 확인해보니 이전 스탠드 에어컨을 미련하게 풀가동했을 때보다 전력 소비가 효율적으로 관리되어 전체 요금이 약 15%나 줄어든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공간을 차지하지도 않으면서 방마다 온도를 내맘대로 조절할 수 있으니 여름철 스트레스가 완전히 사라졌다.
자주 묻는 질문
Q. 시스템에어컨 설치할 때 거주 중에 공사가 가능한가요?
살면서 시공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천장을 타공하고 목공 및 도배 복원 과정에서 엄청난 분진과 먼지가 발생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입주 전이나 빈집 상태일 때 날 잡아서 진행하는 것이 훨씬 수월합니다.
Q. 천장 높이가 낮아도 시스템에어컨을 달 수 있나요?
아파트 천장 속에 실내기와 배관이 들어갈 수 있는 최소한의 매립 단차 공간이 확보되어야 합니다. 보통 15cm에서 20cm 정도의 여유 공간이 필요한데, 사전에 기사님이 현장 방문을 통해 꼼꼼하게 실측을 진행해주십니다.
Q. 실외기는 보통 어디에 어떻게 설치되나요?
세대 내 실외기실이 따로 마련된 베란다 공간에 용량에 맞는 대용량 실외기 1대를 거치하여 여러 대의 실내기와 연결하는 방식으로 깔끔하게 정리됩니다.
지금 바로 쿨가이AC(1544-3733)에 전화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