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정말 잊을 수 없는 더위가 시작되던 날이었어요. 대구 봉덕동에 있는 우리 집, 봉덕강변코오롱하늘채 아파트에 20년 가까이 살면서 에어컨은 늘 여름의 동반자였죠. 그런데 올해는 뭔가 이상했어요. 오후 2시쯤 에어컨을 켰는데, 시원한 바람은커녕 미지근한 바람만 윙윙거리는 거예요. 처음엔 잠시 그러다 말겠지 했는데, 한 시간이 지나도 실내 온도는 30도에서 떨어질 줄을 몰랐습니다. 아이들은 땀을 뻘뻘 흘리고, 저도 등줄기에 땀이 주르륵 흘러내리는데, 이거 심상치 않다 싶었죠. 선풍기를 아무리 틀어도 소용없었어요. 진짜 놀랐던 건, 에어컨 실외기에서 평소보다 훨씬 큰 소리가 나는데도 찬바람이 안 나온다는 거였어요. 이대로는 한여름을 버틸 수 없겠다는 생각에, 급하게 봉덕동 에어컨 수리 업체를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봉덕동 에어컨 수리, 왜 찬바람이 안 나올까?
인터넷으로 '봉덕동 에어컨 수리'를 검색하다가 '쿨가이AC'라는 곳을 알게 되었어요. 후기가 꽤 좋더라고요. 바로 전화를 걸어 증상을 설명했더니, 친절하게 상담해주시고 다음 날 오전에 방문해주시겠다고 했습니다. 다음 날, 기사님이 오셔서 에어컨을 꼼꼼히 살펴보시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