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오후 2시, 에어컨 사망 선고? 청주 옥산면 에어컨 가스충전 긴급 후기
지난주 금요일, 진짜 생각만 해도 아찔했던 경험을 했어요. 한여름 찜통더위가 절정인 오후 2시, 평소처럼 에어컨을 켰는데 이게 웬걸? 시원한 바람은커녕 미지근한 바람만 윙윙거리는 거 있죠. 온도를 아무리 낮춰도 실내 온도는 30도에서 떨어질 줄 모르고, 아이들은 땀을 뻘뻘 흘리며 짜증을 내기 시작했어요. 저희 집은 청주 흥덕구 옥산면 청주리버파크자이 아파트인데, 이 대단지 아파트에서 에어컨 없이 여름을 난다는 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죠.
처음에는 필터 문제인가 싶어 청소도 해보고, 실외기 주변도 살펴봤지만 아무리 봐도 문제는 없어 보였어요. 진짜 놀랐던 건, 에어컨이 작동은 하는데 시원한 바람이 전혀 안 나온다는 거였죠. 예전 같으면 26도까지 떨어지는 데 20분도 안 걸렸는데, 이날은 1시간을 틀어도 변화가 없었어요.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부랴부랴 옥산면 에어컨 가스충전 업체를 검색하기 시작했습니다.
긴급출동! 쿨가이AC를 만나다
여러 업체를 찾아보다가 '여름철 긴급출동'이라는 문구가 눈에 띄는 쿨가이AC에 전화를 걸었어요. 상담원분께 상황을 설명하니, 냉매 부족일 가능성이 크다며 당일 저녁 방문이 가능하다고 하시더라고요. 얼마나 감사하던지! 오후 4시쯤 연락드렸는데, 저녁 7시쯤 기사님이 오신다고 하니 한 줄기 빛 같았습니다. 사실 소문으로만 듣던 에어컨 가스충전이라 비용이나 시간 같은 게 걱정됐는데, 일단 급한 불부터 끄자는 심정이었죠.
기사님은 약속 시간에 맞춰 정확히 저희 집 흥덕코오롱하늘채 아파트로 방문해주셨어요. 오시자마자 에어컨 점검을 시작하셨는데, 능숙하게 실외기를 살펴보시더니